본문 바로가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 혜민스님과 함께 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자기 전에 한 번씩 꺼내서 읽어보고 밑 줄도 그어보던 책, 이 책은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챙겨왔어요. 같은 학교 다시는 동생이 한국 갔다올 적에 사서 선물로 준 책이기도 하고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이 필요로 하는, 내 상황에서 필요한 조언들이 다르더라고요. 사람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기 자신을 자책하고, 지나온 인생을 후회하는 분들 보시면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안한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이야기 해주는 책입니다. 장마다 다른 주제들로 나눠져 있어요. 휴식, 관계, 미래, 인생, 사랑, 수행, 열정, 종교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중간 중간 이영철씨의 에쁜 삽화들이 들어있습니다. 삽화들의 전체적인 테마는 연인인 것 같아.. 더보기
류시화의 잠언 시집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킴벌리 커버거 제가 중학교 3학년때 까지도 책 대여점이 있었습니다. 만화방도 있었고, 시립 도서관 구립도서관 아무튼 동네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 보다 아마 책 대여점을 많이 가서 빌렸을 겁니다. 책 대여점은 비디오 대여점도 같이 했어요. 한쪽에는 비디오들, 다른 한벽면에는 책들, 다른 면에는 만화가 또 앞 쪽에는 잡지들이 있었는데 만화책은 300원, 도서는 500원이었고 잡지는 700원인가 1000원인가 그랬어요. 그 당시에 나름대로는 교양있고 멋있는 중학생이랍시고 스크린이라는 영화잡지를 매 번 빌려봤었어요. 진짜 추억이네요. 생각 해보려고 하지 않으면 생각이 나지 않을 법한 기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아빠랑 동생이랑 같이 비디오대여점에 가서 아빠는 당시 유행하는 극장개봉으로 성공한 한국 영화, 헐리우드 영화,.. 더보기
해외 사는 분들에게 훌륭한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 COVID-19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고, 아마 이제는 새로운 도전의식을 불태우지 않으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호주. 10년이 다 다되어 가게 호주에 살면서, 한국 책, 한국 소설, 자기 계발서들에 대한 갈구가 점점 깊어져가더라고요. 영어로 읽어도 소설은 특히 감성이 와 닿지도 않고 책에 몰입이 되어 갈때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흐름이 끊어지고 내 자신을 질책하게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2018년까지는 보고싶은 한국 책을 한국에 왔을때 사서 가거나, 시드니에 있는 도서관에 한국분들이 구입하시고 귀국하실 적에 기부 하신 책들, 대여해서 봤습니다. 아마 채스우드나 스트라스필드에는 아무래도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니까 더 많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전 늘 써큘러키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한국책을 빌려 봤는데, 제.. 더보기